4 /5 김응조: 라르고 경양식은 동두천에 있는 레트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1996년에 개업하여, 현재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입니다. 여기 식사 메뉴는 4가지로 스테이크, 라르고 정식, 돈까스, 생선까스이며, 기본으로 머쉬룸 크림스프와 마늘 빵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라르고 정식을 주문하면, 스테이크와 돈까스와 생선까스를 모두 맛 볼 수 있는데, 타르타르 소스를 얹은 생선까스가 가장 맛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돈까스로 스테이크 소스가 돈까스 위에 뿌려져 나오기 때문에 빠삭하지 않고 눅눅하며, 스테이크 소스가 너무 강해서 오일에 튀긴 고소함도 사라져 버렸네요. 스테이크 소스는 접시 위와 스테이크 위에만 살짝 뿌리면 될것 같습니다. 타르타르 소스는 조금 매콤해서 좋고, 스테이크 소스는 그 자체로는 맛이 있지만 음식 맛을 감소시키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7080 분위기로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2020년에 방영한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뼜을 때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화장실은 남녀구분되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주차는 레스토랑 앞의 넓은 마당에 주차하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