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만 보는 집 유명한 햄버거 전문으로 하는 집
풍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 밤리단길에 위치한 햄버거 전문점.
기본 오리지널 버거는 9,400원이다.
웨스턴 스타일~
치즈버거와 고민했지만,
‘히트’라는 표시를 보고 오리지널로 도전해봤다.
오리지널 버거에는 치즈, 다양한 채소와 베이컨 그리고 살짝 두툼한 패티의 구성이다.
진한 고기 맛이나 치즈 맛보다는 양파와 토마토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스타일.
특히 베이컨을 과자처럼 바싹하게 구워서 식감이 재미있다.
기름이 쫙 빠져 마른 식감이라기보다, 튀김 같은 바삭함이라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이 정도면 베이컨만 따로 브런치 메뉴로 팔아도 괜찮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버거라 무난한 맛이다.
비주얼도 꽤 좋아서 사진 찍기에도 괜찮다.
매장은 꽤 넓고, 테이블도 많다.
2인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무난한 곳.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오며, 계산은 나갈 때 하는 방식이다.
셀프바에 물이 준비되어 있어 음료 없이도 한 끼 해결이 가능해서 좋았다.
세트로 주문하면 감자튀김과 음료를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도 내가 좋아하는 캔 음료 스타일인데, 입구에 음료를 꽤 많이 쌓아놓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ㅎ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지, 늦은 오후에도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외국 어느 마을 어귀에 있을 것 같은 버거집.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