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아이디 파투: 와이프랑 9살딸이랑 셋이 갔다왔습니다. 우선 조금 외진 곳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그 부분도 좋았습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위치나 분위기도 중요시 하거든요. 예상대로 맛있었고요, 아이도 잘 먹어서,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고 왔습니다. 사진을 잘 안 찍기도 하고, 못 찍어서 잘 나오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검색을 하게 된 이유가 김치였습니다. 갓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다 맛있었습니다. 그냥 다른거 다 빼고 김치 만으로 무조건 만점을 주고 싶고, 다시 가게 되는 맛집인데, 오리백숙 정말 찐하게 맛있고여, 마지막에 죽까지 맛있었습니다. 배불러서 남은 죽을 포장해가서 먹었는데, 다음날 꺼내서 먹고 감탄했습니다. 그건 남은 죽이 아니라, 별미였습니다. 태어나서 리뷰를 2~3번 쓴거 같은데, 다시 갈려고 검색했다가 리뷰쓰는게 보여서 무조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많은 사람들한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특히 갓김치 좋아하시고, 찐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