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맛서울불고기
박유희 점심시간 전에 방문 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마자 물병에 갈색물이랑 물컵이 있더라구요. 당연히 보리차나 물인줄 알고 따라 마셨는데 너무 짜서 보니까 육수더라구요. 사복입은 나이드신 서빙하는 아주머니한테 물 좀 가져다달라고 요청했으나 테이블에 있던 육수가 든 물컵은 가져가놓고 식수 는 안갖다주더라구요. 기다리다가 너무 목이 말라서 물 안갖다주냐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서버 아주머니가 퉁명스럽게 바쁘니까 기다리라고만 하더니 안갖다줘서 결국 다른 직원이 음식 가져다줄 때 다시 요청해서 물 받아먹었습니다. 식당에서 손님 받고 테이블에 앉으면 어느나라건 물 세팅은 기본 아닌가요?
가격이 싼 식당도 아니고, 점심밥값으로 둘이서 5만원 넘게 낸 식당치고 서비스가 너무 떨어져서 리뷰 안남기는 편인데 남깁니다.
결국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로 억지로 밥을 먹었더니 이 식당 다녀오고 급체해서 하루종일 고생했습니다. 불고기 맛은 특별할 것 없는 누구나 생각하던 평범한 소불고기 맛인데 서비스가 엉망이라 다시는 안갈거고 누가 간다면 말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