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Libby Yu: 음식은 맛의 편차가 좀 심해요. 오리요리는 소스와 뇨끼 그리고 딜과 크럼블까지 맛의 조화가 좋았지만, 어란파스타는 이상한 시트러스한 뉘앙스가 나고 어란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기본이 안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격이 싸지 않은데, 식전빵을 돈받고 파는것이 불쾌했고, 양이 굉장히 적어 메인만 4접시를 먹어도 양이 차지 않을 것 같았어요. 파스타는 포크 두세번이면 다 먹을 양이어서 음식을 더 시킬까 하다가 도저히 여기서 배가 부를것 같지 않아 나가서 다른 곳으로 2차를 갔습니다. 배고프지 않을 때 와인 안주로 좋은 분위기에 음식을 먹고싶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공간이 소리가 많이 울리는 편이라 한 테이블만 조금 시끄러워도 대화를 다들을 수 있어 불편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사진보다는 더 차분하고 좋았습니다.
오시면 오리요리만 인당 하나씩 시키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애플파이는 매우 얇아 색달랐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대비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저는 재방문하지 않겠지만, 이곳을 비추천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