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곱창
쟁슐랭 (Emma) 당고개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같다. 간판에 불이 꺼져 있지만 문 열고 들어가면 사람들로 바글바글함. 물가 인상으로 인해 지금은 1인분에 11,000원으로 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혜자스러운 맛과 양.
밑반찬은 깍두기 하나인데 시원하니 달달해서 계속 들어간다. 메뉴는 곱창이지만 곱창전골 스타일로 나오고, 안에 깻잎, 당면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국물 맛은 떡볶이 국물 맛 같은 달달한 맛이라 떠먹으면서 술안주 삼기 좋은 맛.
마지막 볶음밥은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보고, 원한다면 안에 깍두기도 넣어서 같이 볶아주시는데 난 그렇게 먹는 게 그렇게 맛있드라.. 둘이 소주 한병 마시고 와도 3만원이 안 넘는 극강의 가성비 맛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