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원식당

5 /5 Jeizin Lee: 소버전 감자탕이랄까요? 기름지지않고 입에 촥촥 감기는 맛이란. 훌륭합니다. 방치는 인원수대로 국물을 내어주시는데 밥은 한공기 제공.

5 /5 SR HW: 설렁탕이라기보단 곰탕 느낌 맑은 국물로보나 간장양념으로 보나 이건 곰탕인데… 뭐 설렁탕으로 파시니 그렇게 먹음 오래됐지만 깨끗해서 5점 김치는 그닥

5 /5 Ga young Bae: 영등포 공구골목에 있는 허름하지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수요미식회에서도 극찬한 맛집으로 몸보신 겸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방치는 양미옥처럼 접시 한가득 부드러운 고기를 뜯을 수 있게 나오는 음식이라는데 점심시간에 가서 소주 안주를 먹으면 큰일 날 것 같아 중토막과 꼬리곰탕을 한 그릇씩 시켰습니다. 소꼬리가 원래 가격대도 있고 비싸지만 그릇당 이만원정도씩입니다.. 꼬리와 중토막 차이는 중토막이 꼬리 윗부분에 해당하는 부위라 근육도 많이 쓰고 더 몸보신용이라네요! (장어꼬리에 해당하는 부위인듯..) 꼬리곰탕은 꼬리 끝쪽이라 근육이 크게 없어서 중토막보다는 부드럽다고 합니다! 주문 하자마자 밥과 깍뚜기,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꼬리곰탕은 꼬리가 세토막이 나왔는데 처음에는 국물이 중토막보다 더 진한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에 잡내도 나지않구요. 고기가 정말 부드러운데 같이 준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중토막은 처음에 국물이 조금 진하지않은 느낌인데 계속 먹어보니 고기에서 더 우러나오는지 시간이 갈수록 국물이더 진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고기는 약간 질긴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부위도 있었습니다. 국물이 너무 온도가 뜨거우면 지방이 다 녹으며 국물로 다 빠져나온다는데 여기는 중탕으로 해서 나와서 국물이 조금씩 점점 더 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김치가 간이 쎄서 국물의 슴슴한 맛을 뺏는게 조금 흠입니다. 부모님 데려가고싶은 맛집입니다.

5 /5 Chris Choi: 기름진 것 같지만 그 맛이 단백함으로 느끼기엔 충분한 한끼였음. 맑은 고기국물이 입안에서 더욱 더를 외치는 것 같았음. 보통 뽀얀 국물일텐데 여기만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한끼였다. 방치탕에 좀 비싸긴하지만 나름별미였고 추천한다면 꼬리곰탕을 추천. 재 방문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