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식당
Ultra violet 강남구 보건소 맞은 편 골목 안쪽에 위치한 작은 식당으로 강남구청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카레 정도로 단순한데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들이라 자동적으로 맥주를 주문하게 된다. (개인취향임)
메뉴를 골고루 하나씩 주문했는데 함박스테이크가 딱 내 취향이었다. 계란, 구운 야채, 치즈, 베이컨, 튀긴 감자가 함께 제공되는데 나열된 재료만 봐도 맛 없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선호하는 음식들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를 비롯해 돈가스의 두께, 카레의 맛 등이 시판제품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보아 주재료들은 직접 수제로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찬으로 제공되는 피클과 깍두기를 보았을때
담다 말았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소량이 제공되어서 인심이 야박한 곳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감자튀김과 양배추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어서
몇 점 되지 않는 찬도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맥주와 함께 하면 더욱 그렇고...
평범한 가격(전 메뉴 10,000원 이하), 평범한 식당이라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니
주변에 계신 분들은 방문해 볼 것을 추천~
주방에 계신 분이 대표님인지 직원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훈남스타일로 잘 생겼음 이라고
동석한 이성 후배가 수시로 의견을 제시했으나,,
난 잘 모르겠거나 인정하기 싫음. 나만큼이나 평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