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YJ Oh: 삼각지역 1번출구에서 약 200여미터 정도의 도보거리에 위치한 뻘낙지 전문식당. 산낙지돌구이, 연포탕, 산낙지회 등과 콩국수까지 여러가지 메뉴를 제공하는 맛집이다. 1층은 주방을 중앙에 두고 2개의 홀이 앞쪽과 뒷쪽으로 있고, 2층에는 훨씬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주문을 하고 나면 계란찜조각을 포함하는 7~8가지 다양한 밑반찬을 가져다 주는데 정말 한결같이 맛있다. 산낙지볶음은 철판위에 갖은 야채와 당면, 그리고 살아서 꿈틀대는 잘게 썰려진 낙지가 함께 나온다. 철판에 섞어가면서 볶은 뒤 놋그릇에 제공되는 밥에 올려서 비벼 먹는데, 그리 맵지 않으면서 아주 맛있다. 낙지는 아주 부드러워서 씹는데 부담이 전혀 없다. 갈낙탕은 갈비탕에 낙지 한마리와 전복을 넣고 푹 끓여서 제공된다. 1인용 음식으로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몸보신용으로 충분한 가치도 있고 맛도 훌륭하다. 콩국수는 국물만 맛보았는데 아주 맛있기 때문에 다음 방문때 먹어볼 생각이다. 직원분들도 모두 아주 친절해서 좋았다. 가게 옆과 앞쪽에 딱 4대정도의 주차공간만 있다. 개인적으로는 단골 낙지 맛집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