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i Lee 오랜만에 그리스 요리집이었는데 건강하고 담백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메뉴판 보고 뭘 골라야 할지 몰라 호스트의 도움을 받았고 모두 좋은 선택이었어요. 제 입맛엔 특히 시금치와 페타치즈가 들어간 만두 같은 메뉴 스파나코피타키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 먹을쯤 외국인 주방장분도 나와서 유쾌하게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Ji Heon Ahn 고기질이 좋고, 구워주는 가게라서 편합니다. 그럼에도 별이 2개인 이유는 삼겹살 3인분을 먹고 목살 2인분을 추가로 시켰는데, 안경 쓰신 아주머니께서 삼겹살 먹었는데 왜 목살을 시켰냐? 목살은 기름이 별로 없어 맛이 없다 라더 하시더군요. 어떤걸 먹는지는 손님의 선택 아닌가요? 그리고 목살 구워주시다 덜 익은갈 먹으라고 올려주셔서 결국 제가 굽는다고 했습니다. 굽는 도중에 또 오시더니 너무 구우면 퍽퍽해서 맛이 없으니 빨리 먹으라고 강요를 하시더군요. 고기는 익지 않았는데 말이죠. 직원분 서비스 교육은 다시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