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young Bae 3차로 가서 배부른 상태라 두명이서 1인 사시미와 스지오뎅탕을 시켰어요. 와인, 사케, 하이볼, 증류주, 맥주 등 종류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황금보리를 시켰는데 귀여운 잔들이 너무 많았어요. 1인 사시미는 숙성회라 맛의 깊이가 깊고, 두껍게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방어, 참치, 청어, 옥돔 등 제철의 맛있는 사시미가 비린내도 안 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스지오뎅탕도 고급오뎅을 써서 오뎅 자체도 맛있고 국물도 깔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가기전에 디저트로 샤베트를 주셨는데.. 그냥 얼음맛만 났던 것 같아요.. 그래도 메뉴 두개 다 너무 맛있었어요.
두번째 방문으로 사시미 2인과 도미 마라 주문했어요. 숙성 사시미는 두툼하게 썰어져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 손질을 잘 해주셔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도미 마라는 익힌 도미살에 겉만 살짝 튀기듯이 구워내어 같이나온 페이스트리 빵에 올려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수 좋아해서 더 달라고 하니 추가금 얘기하셔서 알겠다고 부탁드렸는데 진짜 조금 나오네요.. 아기자기한 잔 고르는데도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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