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옥
Jihun Park 연말이 되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소꼬리수육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추천을 받아서 영등포에 있는 이 곳이 방문하게 되었네요. 건물이 오래되어서 애매하지만 간판을 보고 1층에 들어가면 입식과 좌식이 있는데 편한 곳에 앉으면 될듯합니다. 메뉴는 소꼬리 수육과 꼬리탕, 설렁탕이 있는데 양이 적은 분들을 위해서인지 반탕이라는 메뉴도 있더라구요. 일단 소꼬리 수육을 주문하고 추천대로 수육양념에 비비기 위해 국수 사리를 추가했습니다. 부추가 잔뜩 얹어져서 나온 소꼬리 수육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있더라구요. 알뜰하게 살을 발라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국수사리가 나왔는데 주문 들어가면 바로 삶아 주시는거 같네요. 듣기로는 국수를 곰탕에 토렴 해주신다는 얘기가 있던데 뜨끈한 상태에서 수육 양념에 비벼먹으니 이게 또 별미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출입구 쪽에 서늘한 냉기가 느껴지는게 서비스로 나온 설렁탕이 빨리 식어 아쉬웠지만 맛은 괜찮아서 다 마셔버렸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