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김재경: 오늘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고민하던 중 튀르키예 음식은 사실 잘 몰라서, 대표적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것 같았던, 봄봄 2인세트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가게 되며, 음식이 나오기 전 차를 한잔 내어주십니다. 차는 입구쪽에 보면 차를 내리는 곳에서 더 따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 분위기를 둘러보다가 좀 있으니 세트 메뉴의 구성 중 하나인 피쉬앤 카이막이라는 메뉴가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카이막도 달달하고, 피쉬도 바삭하고 도우도 진짜 쫄깃하던데 감동이였습니다. 그렇게 감탄하고 있다보니, 두번째 메뉴였던 메너멘 세트가 나왔습니다. 샐러드도 야채가 정말 신선하고 소스와의 궁합도 좋았고 봄봄세트라 그런지 딸기도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계란과 토마토가 메인인 메너멘과 같이 바게뜨와 곁들여지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어서 2차 감탄했습니다. 튀르키예 가정식은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정말 흠 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메너멘을 호기심에 피쉬랑도 곁들여봤는데 이것도 궁합이 정말 잘 맞아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번째 메인메뉴인 알라나직이 나왔습니다. 이놈 보기에는 비주얼이 약간 비지에 떡갈비 올려놓은 느낌인데, 이 비지처럼 생긴 리소또 소스와 쾨프테 그리고 쾨프테 소스를 함께 곁들이니 진짜 궁합 왜이럽니까? 아니 3가지 다 극찬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냥 올려치기가 아니라 제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계산하려고 하니, 카운터 위에 튀르키예 사탕인가요? 그런게 있던데, 그것도 하나씩 먹을 수 있게 올려두셨고, 계산을 다 하니 봄이라고 사장님께서 초코파이 봄 한정판을 주셨습니다. 정말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시기까지 하니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