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보리밥
Kim Yijin (Jane) 평범하고 무난한 맛인데 이게 그렇게 땡길 때가 있지.
쭈꾸미정식으로 2인 시켰고, 장떡 추가.
쭈꾸미정식은 2인으로 시켜도 한 그릇에 1인분씩 각자에게 서빙된다.
- 보리밥: 보리밥은 보리와 찹쌀을 섞어서 밥을 만들어서 떡마냥 쫀쫀했다. 풀어지고 흐드러지는 보리의 식감을 보완하기 위한 찹쌀이었다.
- 청국장은 콩알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식감이 좋았고, 염도도 적당했고 향도 적당했다. 쓴맛도 없어서 좋았음.
- 비지는 맛이 없었다. 특유의 맛?향?이 느껴졌는데 그게 좀 별로였다.
- 비벼먹는 나물은 4종 나오고, 무생채와 열무김치 나와서 취향껏 비벼먹으면 된다.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은 세지 않았고, 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정도의 맛있는 간이었다.
- 반찬이었던 겉절이는 정말 맛있어보였으나 젓갈 맛 그 자체였다. 너무 짜고 쿰쿰해서 먹을 수가 없었음.
-쭈꾸미: 콩나물깔고 위에 쭈꾸미볶음 올려서 나오는데 쭈꾸미 볶음은 간간한 맛이었고, 간장을 많이 썼는지 뭔지 개운한 맛은 부족하다.
* 장떡: 맛있음. 쫀쫀하고 간간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