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노집
ohyes ohyes 2025년 2월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영업종료에 가까운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도착하니 웨이팅 세번째였습니다.
돼지보쌈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으로 쌈야채와 김치가 나오는데 김치가 강한 신맛이 날 정도로 익어 입맛이 돌게 했습니다. 물은 현미녹차인게 독특했습니다.
돼지보쌈은 대파와 돼지고기 그리고 후추 등으로 간이 되어 있는 요리로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요리였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간도 적당하여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소주병이 없는 테이블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대파를 맛있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고기가 약간 남았을 때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동치미를 가져다주시는데 발효가 제대로 되어있었습니다. 신맛은 아니고 발효가 되어 있는 맛입니다. 볶음밥에 들어가는 김치와 양념이 신김치 기반인지 맛이 시큼했습니다. 맛있게 시큼합니다. 볶음밥을 정도껏 먹으면 철핀 바닥에 눌러붙은 볶음밥 누룽지를 긁어주십니다. 맛있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