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희설렁탕 본점
단식자 김영삼 대통령의 맛집이라고 유명해진 집이다.
블루리본 집이다. 원래는 방바닥에 앉아 먹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리모델링 해서 다 의자에 먹는 것으로 바뀌었다.
설렁탕에 들어가는 면은 보통 소면을 많이 넣는데 이집은 특이하게 중면을 넣는다. 그래서 그런지 양이 좀 많다.
김치는 겉절이 류고 깍두기는 많이 익혀 새콤하다. 새콤한 깍두기가 국물과 같이 먹기 더 좋았다. 양은 적당히 많다. 특이한게 다대기 대신 굵게 커팅한 고추가루가 비치되어 있다. 태양초인가 맛이 달달한게 괜찮았다.
국물은 진한편이고 오래된 집 답게 어르신들이 주로 찾아오신다. 근데 주문은 탁자위에 비치되어 있는 태블릿을 통해 하게 되어 있는데 어르신들은 이런것 잘 못쓰실껀데. 현금으로 내면 65세 이상 어르신 천원 깍아 주신단다. 근데 카드로 내서 혜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