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4885: 백숙 백반(₩9,000)
저녁 7시쯤 방문해서 웨이팅없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인원 수를 물어보시고, 1명이라고했더니 2층 혼밥석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주문은 백반으로 물어보시길래 그걸로 주문하였습니다
백숙 백반은 9천원이라는 서울도심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구성으로 나옵니다
특히나 삼계탕•백숙류는 이렇게 반마리로 파는 곳이 잘 없는데 아주 감사한 일이네요
주변테이블을 보니 뭔가 먹는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잘 몰라서 그냥 닭을 국물있는냄비에 넣고 먹었습니다
몇 번 더 오게 되면 저도 뭔가 방법을 알아낼 수 있지 싶겠네요
밥도 고봉밥이여서 좋고, 닭도 맛있었습니다
평소에 삼계탕 안좋아하는데 요건 닭한마리마냥 깔끔하고 맛있네요
김치는 나쁘지 않은 정도입니다
오래되었는데도 친절하시고 여로모로 좋은 곳입니다
계산하시면서 맛있게 먹었냐고 물어보시고 나중에 또 오시라는 말씀에 그러겠다고 했고 정말로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기분 좋은 한 끼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