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BK LIM: 우선 15년 전 연희동 거주할 때 부터 다니던 중국집입니다.
(근처에 구모전이라는 중국집과 함께 자주 방문했던 집)
최근에 유툽에 나오면서부터 인기가 많아졌다고는 하는데
평일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면 큰 웨이팅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과거 학창시절에는 먹기가 힘들었던
요리들을 몽지람(콜키지 비용 3만원)과 함께 즐겼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요리들은 다른 중국집과 비교할 때
그리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가격을 고려할 때는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구요.
다만 군만두는 진짜 강추합니다.
장담하건데 이품은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개인 식사류 취향 껏 하나와 군만두 조합이 베스트입니다.
식사하시고 근처에 피터팬제과나 독일빵집으로 마무리하시면
그래도 만족할만한 연희동 식도락여행이 아닐까 싶네요.
4 /5 김진영: 고량주에 군만두.
그게 잘 어울리는 중국집이 바로 여기죠.
폭신한 만두피에 적절히 채운 속 그게 여깁니다.
5시 오픈에서 5시 30분 오픈으로 변경.
오픈 즈음 가니 이미 길게 대기 중. 그나마 좌석이 우리까지 가능해서 착석.
군만두와 라조기로 즐기는 연태 고량주는 반칙이죠. ㅎ
발효한 반죽으로 빚은 만두피는 튀겨도 촉촉합니다.
반죽을 할 때 그냥 하거나 전분을 넣어서 미는 피와는 맛의 결이 다르죠.
근처에 산다면 진짜 자주 갔을 거 같은 맛.
닭의 살로만 튀긴 라조기는 적당한 매운맛이 좋은.
마무리는 간짜장으로.
다들 오셔서 간짜장, 짬뽕, 군만두 조합으로 주문하고는 가시던데 다음에는 라조기도 주문을..
내평
: 근처라면 자주 갈 듯.
Iphi Lee 오랜만에 그리스 요리집이었는데 건강하고 담백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메뉴판 보고 뭘 골라야 할지 몰라 호스트의 도움을 받았고 모두 좋은 선택이었어요. 제 입맛엔 특히 시금치와 페타치즈가 들어간 만두 같은 메뉴 스파나코피타키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 먹을쯤 외국인 주방장분도 나와서 유쾌하게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