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오국수
GANG SU LEE 정말 맛있는 국수 맛집입니다. 저 또한 SNS 등의 매체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였고 은평구에 온 김에 꼭 먹어보고 싶어 점심식사로 방문했습니다. 11:30부터 영업시작이라 11:20부터 왔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30분 이상을 밖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식당 공간도 협소하고 손님들도 항상 많았습니다. 자리가 10명 초반대밖에 없어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합석을 제의해서 같이 먹기도 합니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얼큰부추국수 중간사이즈인 적당히를 시켜먹었습니다. 이 식당의 장점은 너그럽게도 외부 음식을 들고와서 같이 먹을 수가 있고, 국수 사리도 무료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국수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그릇사발 가득 넘치기 직전까지 김과 부추 고명, 그리고 약간의 유부가 있는 괜찮은 구성입니다. 면사리는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넉넉해서 리필을 안해도 남길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쌀쌀한 11월의 점심식사로 정말 든든하고 맛있게 먹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