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승 모던 한식 다이닝.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
‘작은(小) 공간’ 또는 ‘소고기를 다루는 공간’이라는 중의적인 뜻의 소공간.
한식이 기본이 되는 정성스러운 메뉴.
한우 스테이크 및 한우 곰탕 반상 메인.
(직접 48시간 동안 끓인 곰탕과 솥밥)
제철마다 다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여 부산의 정서를 한식에 담아 표현.
미려한 플레이팅과 독창적 요리.
베이비 체어와 식기, 키즈밀 구비.
콜키지 금액 45,000원. (팀당 1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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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부산과 경상도를 아우르는 지역의 해산물, 농산물, 축산물 재료들과 직접 기른 허브와 채소를 곁들여서,
눈과 입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놓는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사실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일단 예약해놓고, 가격이 조금 높은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많은 스탭들과,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 정성들여 나오는 요리 하나하나를 보니 오히려 싸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메밀국수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역사 깊은 제면소에서 직접 뽑은 메밀면에, 감태와 들기름이 어우러져서 정말 입에
착 감기는 맛이었습니다.
다른 기억에 남는 건 민어 구이도 맛있었고, 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곁들임 야채도 좋았고, 곰탕반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지역의 재료를 써서 수준급의 다이닝을 하는 만큼,
부산 경남 지역의 좋은 전통주와 지역특산주를 함께 페어링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데,
전통주는 증류주 1가지와 약주 1가지 뿐, 와인 페어링이 대부분인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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