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홍 꽃게 요리를 코스로 내어주는 집.
오장동흥남집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오래된 건물을 최소한의 리모델링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살린 듯 하다.
첫번째 요리로 암꽃게장과 밥, 그리고 김이 제공된다. 꽃게살과 알을 짜내서 밥과 비벼 김에 싸 먹는다. 간은 세지 않은 편이고, 꽃게도 상당히 실하고, 알도 가득 들어 있다.
두번째 요리는 보쌈. 어리굴젓, 파김치와 아주 부드럽게 삶아 나오는 돼지수육은 술안주로도 매우 찰떡 궁합이고, 어리굴젓도 짜지 않아 좋았다.
세번째 요리는 양념꽃게장. 간장게장처럼 비벼서 제공되고, 매콤한 것이 특징.
네번째로 제공된 호박전과 삼색전도 맛있었고, 다섯번째 요리로 요즘 제철이 소라숙회가 부들부들하게 잘 삶아 나옴.
그 뒤로 부부전과 꽃게라면 후식으로 케익까지 한상 가득 나오고,
가성비 이상의 맛으로 술 마시기도 좋은 곳이다.
5 /5
김완호 * 게미카세 (1인 50,000)
신상업장이 이렇게 밸런스가 좋아도 괜찮나요?
가격도 넘사의 금액을 보여주는데
3일 전 예약하여 즐길 수 있는 게미카세!
게장으로 코스요리를 맛보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술맛 나는 안주들이 차례대로 서빙이 되고
게장부터 시작해서 디저트까지 밸런스가 완벽
특히 나오는 음식들 간이 너무 훌륭합니다
적당한 간으로 맛의 깊이를 보여주는 업장
게장은 온라인도 판매하던데
매장에서 먹고 너무 좋아서 시켜 먹으려 합니다
게미식당은 이 근방의 보물이네요!
자세한 리뷰는
블로그 검색 : wankki
인스타 ID : @wankki__
5 /5